최근 정부가 확정한 국가상징 선양사업추진계획은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호텔.백화점은물론 기업체.대형건물등에도 24시간 태극기를 달도록 했다.앞으로는 태극기를 자주 볼 수 있을 것같아 반가운 마음이다.
그간 국가의 대표적 상징인 태극기가 너무 소홀히 다뤄지면서 한편으로는 무조건적으로 존엄성만 강조돼온 것이 사실이다.국가상징 선양사업추진계획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태극기에 대한 국민의관심을 고조시켜 친근감을 갖도록 할 수 있을 것 이다.
그러나 한가지 이 계획에서 학교의 태극기는 현행처럼 낮에만 게양토록 하고 있는데 이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기업체.백화점등보다 오히려 국기를 상시 게양해야 할 곳이 학교가 아닌가 생각한다.실제 현재 많은 학생이 태극기를 제대로 그 리지 못하고있는 실정이 아닌가.정부가 법개정에 앞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하니 이러한 점이 반영되었으면 한다.
이혁진<서울금천구독산동>서울금천구독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