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문화기획단 역사테마기행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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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북도내 문화기획단등 각 단체들이 동학혁명의 발상지인 황토현등 도내 유적지를 방문,옛조상들의 삶을 더듬어보는 역사테마기행을 준비하고 있어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여행의 기회가 되고 있다.
전북문화저널은 오는 27일 우리 조상들의 서민생활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순창시골장터를 방문,조상들의 생활을 경험하게 하는 제51회 백제기행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순창시골장터 인근지역에 있는 목장승.석장승.솟대.
돌탑등 민속자료에서 옛 공동체 민속문화를 맛보게 되며 향토사 연구가들의 시골장터의 변화에 대한 강의도 듣게 된다.KBS전주방송국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같은날 역사기행을 실 시하는데 기행단을 전국규모로 모집해 동학농민제의 일환으로 동학혁명의 발상지인 정읍 고부에서 말목장터를 돌아 황토현 전적지와 동학기념관등을 방문,동학혁명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또 남녘기행을 주최하는 황토현문화연구소는 11월2일 탐방지로영주 부석사와 안동 일대의 도산서원과 금성단으로 정하고 불교에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날 남녘기행에서는 화엄종의 본산인 부석사 무량수전.안양루등이 일대 문화유산에 대한 문제점과 해설을 불교전문가들을 초청해강의도 벌인다.
이들 역사기행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전주(0652)황토현문화연구소(77-3057),전북문화저널(86-4824),KBS전주방송국(70-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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