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았습니다>단독주택지구 주차난 갈수록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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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문=화정신도시 단독택지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이다.신도시에 사는 대다수의 주거형태가 아파트인데 상대적으로 단독택지 주거자 수가 적기 때문인지 택지지역은 개발당시부터 개발이익에만골몰,교통문제에 소홀했다는게 택지지역 주민들의 볼멘 소리다.
이곳의 건물들은 지하층을 포함해 총 4층(세입자 포함 5~6가구)으로,더욱이 1층이 영업허가 공간이어서 개발이 완료될 쯤이면 교통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주변도로는 모두 양방향 2차선 도로인데다 수시로 불법주차 단속을 하고 있다.현재 주민.상인들은 주차문제가 큰 고충이 되고 있다.
이미 개발이 끝나 주민이 거주하는 만큼 당국의 개선.보완책이있는지 묻고 싶다.
박민수<경기도고양시덕양구화정동> ▶답=화정택지개발지구는 한국토지공사가 도시계획입안에 따른 교통영향평가와 향후 주차수요등을종합적으로 감안해 개발한 곳이다.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인부및 건축에 필요한 차량운행등 일시적 주차난으로 불편이있을 줄 안다.하 지만 구청에서는 택지지역 주위에 주차장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선 택지지구내에 1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민영주차장 부지(3천7백4평)마련이 예정돼 있고 화정역 주변에도 3백10대를 소화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 신축이 예정돼 있다.택지지구와는 5~10분거리이기 때문에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으리라 본다.그리고구청내에도 5백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주민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택지 주변의 무단주차 단속은 보다 강화해 교통사고 위험및 도로질서 문란을 근절하고 주민 교통불편은 부설주차장확대등을 통해 해소해 나갈 생각이다.
조득현<덕양구청 교통행정과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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