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혼여행 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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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본격적인 결혼철이 시작됐다.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 것인가.행복한 고민이다.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은 가장유용한 정보원으로 등장했다.신혼여행지를 고르고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인터넷은 훌륭한 길잡이다.
증권회사에 다니는 李모(28)씨.결혼을 앞둔 李씨는 예비 신부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신혼여행지를 결정하고 자세한 여행 계획도 짰다.
후보지는 괌.하와이.발리.푸켓등 모두 네곳.李씨는 검색엔진을통해 지역별로 내용이 가장 충실한 사이트를 골라냈다.
먼저 괌.웰컴 투 괌(http://ns.gov.gu)은 네티즌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전세계 웹사이트중 상위 5% 사이트로 선정될만큼 잘 만들어진 사이트.괌 사람들,문화와 풍속,여행 안내등 한마디로 괌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베스트 오브 하와이(http://bestofhawaii.com/)는 접속자를 「꼭 한번 하와이에 가보고 싶도록 만드는」사이트.특히 숙소와 교통편은 물론 놀거리.먹거리.안내전화등 관광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는 그림.사진과 함께 항목별로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발리에 관해 가장 충실한 정보를 담고 있는 사이트는 발리 온라인(http://www.indo.com/).담백한 웹사이트 디자인으로 발리 특유의 정취를 충분히 전해준다.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최근 신혼여행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푸켓에 관한 정보는 푸켓 가이드(http://www.phuket.com/)에서 얻을수 있다.
바다 스포츠와 레저에 관심이 많은 커플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만한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다.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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