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개편안 반발 은행노조,“총파업불사”

은행 노조가 정부의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은행법 개정안에 「총파업 불사」까지 외치며 거세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남순(李南淳)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재정경제원이 입법예고한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중 통폐합 은행 직원들의 정리해고를 허용하는 고용조정제도는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李위원장 은 이같은 금융노련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오는 25일 명동에서,11월2일여의도에서 각각 반대집회를 가질 예정이며,정부가 법안통과를 강행할 경우 절차에 따라 금융기관 총파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