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감금.폭행 추락死 다단계판매회사 직원 令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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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서초경찰서는 16일 판매교육중 교육생을 폭행해 추락사하게한 혐의(감금치사)로 다단계판매회사인 J사의 직원 장수형(張秀亨.25.서울강남구역삼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張씨는 14일 오후4시50분쯤 J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서초구양재동 만영빌딩내에서 판매교육을 받을 것을 강요하며 부산 B대학 3년 明모(26)씨를 폭행해 이를 피하려던 明씨가 5층에서떨어져 죽게 한 혐의다.경찰은 또 張씨가 明씨를 폭행하는 동안또 다른 직원 2~3명이 5층 입구를 봉쇄하고 明씨가 도망치지못하도록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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