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의류 할인매장 속속 집결-대치동 은마상가 새모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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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 건물에 10여개의 유명 의류 상설할인매장이 모인 상가가 알뜰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끌고 있다.
서울강남구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종합상가가 바로 그곳.이곳 1층에는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게스.겟유즈드.텍스등의 청바지 매장을 비롯해 인터크루.엘레세등 스포츠캐주얼 매장이 모여있다.엘레세매장 자리에 위치했던 캘빈 클라인매장(현재는 없 음)을 필두로 하나 둘 모여든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또한 외국 유명브랜드 의류를 직수입해 팔고있는 매장과 중저가의류매장도 함께 모여있어 다리품을 덜 팔고도 다양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이 상가의 특징.
상설할인매장의 경우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할인율은 다르지만 대개 50~30%로 정가 10만원 내외의 청바지가 5만~7만원정도며 티셔츠.남방은 4만~5만원 선.하지만 일단 구입한 후엔환불해주지 않는다.한편 직수입 의류점은 리바이 스나 갭과 같은미국산 청바지를 비롯해 토미힐파이거나 래그웨어.사이드아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비해놓고 있지만 점포에 따라가격차이가 있으므로 여러 곳을 둘러보고 구매하는 편이 좋다.리바이스 501이 6만~8만원선.
첫째.셋쨋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10시30분에서 오후8시30분까지 문을 여는 이곳 상가는 매장에 따라 카드결제가 되지않는 곳이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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