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남이가을 소리축제'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겨울연가'의 촬영장 남이섬에서 짙어가는 가을과 함께 소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재단법인 '노래의 섬'은 오는 19일 오후 1시 경기도 가평 남이섬에서 2008 '남이가을소리축제'를 연다.

3부로 구성된 이날 축제의 절정은 전라남도 진도의 소포리 사람들이 선보일 상여행렬. 슬프지만 아름답고 흥겨운 가락이 메타세콰이어길에 펼쳐질 예정이다.

‘소포리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메타세콰이어 왕복퍼레이드 등이 이어진다. 2부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이란 주제로 테너 김현동과 영등포 아버지합창단이 '라 노비아(La Novia)'’떠나가는 배’ ‘오 솔레미오(O Sole mio)’ ‘동백섬’’그대 눈 속의 바다’ 등을 부른다. 국악인 박윤초는 '녹수청상"소경되어 지이리다"그리움'을 부른다. 3부에서는 가수 홍민의 통기타 연주가 마련된다.

문의는 남이섬 관광안내소 031-580-8114로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