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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모델 내세워 청바지社들 의상협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의류시장이 극심한 불황국면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바지시장은 상대적으로 불황을 덜 타 의류업체마다 캐주얼부문 공략에적극적이다.
주 소비자층인 10대들은 의류 자체의 품질이나 디자인보다 감성이나 분위기에 많이 치우치기 때문에 업체들은 특히 10대들의감성에 호소하는 판촉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판촉전략으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인기연예인에게 자사의 의상을 협찬해 각종 공연이나 행사에 입고 나가도록하는 것.스타들의 「일상」을 「광고」로 활용해보자는 것이다.㈜금경의 박재찬이사는 『중.고등학생들을 겨냥한 캐주얼 의류의 경우 이벤트성의 행사가 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 문에 업체마다 인기연예인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기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거나 자사의 의상을 협찬해「움직이는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진업체는 줄잡아 10개사에 달한다.뜨는 연예인은 의상협찬도 겹치기가 많다.
가장 활발히 의상협찬을 받고 있는 연예인은 탤런트 김희선.베이직진.GV2.보이런던.Get Used등 4개브랜드의 옷을 입는다.김지호는 보이런던.닉스.Get Used,클론은 베이직진.
유니온베이.GV2등 3개 브랜드에,배용준은 베이직 진.GV2등2개 브랜드의 진의상을 협찬받고 있다.마리떼프랑소와저버(언타이틀),리쿠퍼(터보),게스(손지창.오연수.우희진),OPT(정찬.
이정현),텍스리버스(장동건),소비에트(이상아.대니)등도 연예인들에게 의상협찬을 하고 있다.
홍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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