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토요타 ‘최고 결정체’라 불러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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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수입 자동차 부문에서 3년 연속 하이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만큼 이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렉서스는 토요타 자동차의 최고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세계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위치도 단단하다.

렉서스의 탄생은 지난 1983년 8월 토요타 최고 간부급 회의에서 결정됐다. 당시 회의에서는 세계 제일의 차량을 만들기로 결론을 맺었다. 그후 수많은 연구와 개발을 거쳐 완성된 렉서스의 첫 차가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LS’다. 이 차는 지난 1989년 9월 첫 판매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돌파한 것이다. 여세를 몰아 렉서스는 차량의 종류를 다양화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이후 럭셔리 패밀리 세단인 ‘ES’와 럭셔리 SUV (LUV)라는 개념을 탄생시킨 ‘RX’,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GS’를 연달아 내놓다.

또 장애우를 위한 모빌리티 차량, 세계 최초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 등도 출시했다.

렉서스라는 브랜드명은 고급스러움을 뜻하는 ‘럭셔리(Luxury)’와 ‘법’ ‘기준’을 뜻하는 라틴어‘렉스(Lex)’의 합성어다. ‘럭셔리(Luxury)의 기준(스탠다드)’이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설명했다. 이 이름에는 더욱 안전하고 더욱 편안한 고급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바람을 현실화 시키고자 한 의지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특히 ‘도서관 보다 조용하다’고 할 만큼 안락함을 추구하는 차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브랜드의 이미지가 품질(Quality), 안락(Comfort), 품격(Luxury), 첨단 기술 (Intelligent Technology), 가치(Value)로 연결되도록 노력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운전의 즐거움, 최고의 품질, 독창적이고 탁월한 제품의 고유 명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렉서스만의 기본 정신을 잃지 않는 정직한 고급차 브랜드로 포지셔닝해오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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