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협박 팩스 7곳에 또 전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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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찰청은 5일 서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사무실등 3곳과 경기도 안산,전남 목포등 모두 7곳에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옹호하고 보복을 강조하는 내용의 팩스가 추가로 전송돼왔다고 밝혔다.
3일 북한의 팩스가 전송된 곳은 서울 민예총 사무실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사무실.삼성출판사등 3곳이다.
또 경기도안산의 고합인프라사와 광주의 전국연합사무실,전남목포의 남산실업 사무실에도 4일 북한의 팩스가 전송돼왔다.
이에따라 북한 조선중앙통신사 명의로 전송돼온 협박내용의 팩스는 5일 현재 모두 19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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