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賃金체불에 앙심 매형회사 불질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수원남부경찰서는 3일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매형 회사에불을 질러 직원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치사)로 최성수(崔聖洙.34.군포시산본동주공아파트)씨를 긴급 구속했다.
崔씨는 지난 2일 오후7시40분쯤 수원시탑동 성수산업(대표 申길남.41)에 찾아가 매형 申씨에게 밀린 월급 80만원과 빌려준 돈 2백만원을 달라며 말다툼을 벌이다 공장에 신나를 뿌린뒤 불을 질러 2층 사무실에서 잠자던 동료직원 朴 철원(34.
군포시산본동)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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