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인터넷 정보사냥대회 출제경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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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중앙일보.한국통신이 공동주최하고 삼성데이타시스템.한솔텔레컴.
제이씨현시스템 협찬으로 열전에 돌입한 「제3회 국제 인터넷 정보사냥대회」는 세계 6천만 네티즌들의 첨단 실력 경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이번 대회가 지난해 1,2회 대회와 달리 인터넷 인구층이 두터워져 더욱 치열한 실력경쟁이 예상됨에 따라오는 7일 오후8시 중앙일보 인터넷 전자신문(https://www.joongang.co.kr)과 각 PC통신에 게시될 문제에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3회 대회 출제 유형에 대한 참가자들과 독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출제경향을 소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교수와 인터넷 전문가등 5명의 출제및 심사위원들이 두달전부터 인터넷을 항해하며 예비문제를 고른 다음 검증단계를 거쳐 엄선한 객관적이고 시사성 있는 국내외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된다.
6개 참가부문중 중등부.고등부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고려해재미있는 사이트를 항해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사및 학습에 도움이 되는 문제가 주로 월드와이드웹(WWW)에서 각각 5문항씩 출제된다.
대학부.일반부.전문부등 3개 부문은 공통문제 2문항과 부문별5문항등 모두 7개 문제를 풀면 된다.공통문제는 성인(成人)들이 관심을 기울일 만한 문제를,부문별 문제는 참가자들의 검색 실력을 감안해 난이도에 차등을 두고 선정했다.
해외동포및 주재원.외국인들을 위한 해외부는 공통문항 없이 7개 문제가 영문으로 출제되며 인터넷 관련문제와 외국의 시사문제등을 다룰 예정이다.
부문별 배점(配點)은 모두 1백점 만점이며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10점에서 20점까지 다르게 채점되므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서는 문항별 점수에 유의해야 한다.
중앙일보 인터넷 전자신문에 소개된 96인터넷 정보사냥지도를 참고하는 것도 출제경향 파악에 도움이 된다.
종합편과 교육.학술,비즈니스,문화.예술편등 9개 분야별 지도에서처럼 거미줄같이 엮여 있는 각 사이트를 항해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정답을 찾을 때는 웹에서 다양한 서치엔진을 활용하거나 메뉴방식의 검색도구 고퍼(gopher),원격접속프로그램 텔넷(Telnet),파일전송프로그램(FTP)등 다양한 검색도구를 문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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