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밭서 축제.달맞이 세일링등 리조트 추석상품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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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리조트마다 한가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가위 상품을 내놨다. 보광 휘닉스파크(강원도평창군봉평면)는 27,28일 이틀동안한가위 큰잔치 행사를 마련했다.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이기도 한 봉평의 특징을 살려 리조트 안에 1만5천평의 메밀밭을 조성했는데 요즘 꽃이 활짝 펴 눈 송이로 덮인듯 화사하다.
휘닉스파크는 이 메밀밭에서 노래마당.민속놀이.사물놀이.탈춤등을 진행한다.
저녁시간에는 개그맨 김종석이 진행하는 한가위 노래마당이 열려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펼쳐진다.뒤풀이로는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가락과 강강술래.캠프파이어등이 준비됐다.(02)527-9502~9. 충무마리나리조트는 충무마리나와 한산섬 앞바다를 세일요트로 항해하면서 한가위 달맞이에 나서는 「달맞이 세일링」행사를 준비했다.한가위 연휴기간인 25~28일 4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요트 선상에서의 칵테일 파티도 준비돼 있어 낭만적 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02)737-5400.
용평리조트는 특별히 한가위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골프패키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호텔에 1박 머무르며 퍼블릭코스(9홀)를2라운드 하는데 주중에는 4인기준 78만원,주말에는 88만원.
캐디피와 식사 2식이 포함됐다.
이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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