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서 분리될 지주회사 GS홀딩스 이사진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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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6일 이사회에서 오는 7월 신설될 ㈜GS홀딩스의 사내외 이사진 7명을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허창수 LG건설 회장과 허동수 LG칼텍스정유 회장, 서경석 LG투자증권 사장 등 3명이 내정됐다.

김기영 연세대 경영석좌교수와 정종욱 아주대 사회과학 교수, 이건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4명은 사외이사로 결정됐다. 김교수와 이고문.김변호사는 감사위원도 맡게 된다.

LG그룹의 정상국 부사장은 "㈜GS홀딩스의 투명경영을 위해 이사진에서 사외이사 비율을 높이고 감사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유통.서비스업체를 관장하는 ㈜GS홀딩스를 분할, 신설키로 한 데 이어 오는 28일 주총에서 분할안과 이사진을 승인받은 뒤 7월 1일자로 ㈜GS홀딩스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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