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산업도로 내년 3월께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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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진해 도심을 지나지 않고 마산.창원에서 부산으로 오갈수 있는진해산업도로가 내년 3월께 착공된다.
9일 진해시에 따르면 진해시민회관앞~옛 육군대학~태백동~자은동~풍호동 사이 3.1㎞에 왕복8차선의 산업도로(너비 35)를만드는데 필요한 사업비 3백41억원을 건설교통부가 지원해 주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편입부지 보상작업이 끝나는 대로 착공키로했다. 〈약도 참조〉 이에 따라 시는 산업도로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제2장복터널 개통에 맞춰 99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전체 산업도로 7㎞ 가운데 공사비 부족으로 남아있던 부분으로 완공될 경우 진해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창원공단과 녹산공단간 화물수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해=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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