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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왓 아이 워너 씨

중앙일보

입력

지적(知的)인 뮤지컬이라는 이색적인 수식어가 붙은 작품이다. 예술의전당에서 두산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세 단편을 기본으로 막간극인 ‘케샤와 모리토’와 1막 ‘라쇼몽’, 2막 ‘영광의 날’로 구성했다. 막간극과 1막에서는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두고 입장의 차이에 따라 왜곡되는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 2막에서는 신을 믿지 않는 신부의 거짓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를 보여주며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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