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BM.애플등 인터네트 기능 내장 OS 新제품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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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MS의 윈도95.IBM의 OS/2워프.애플의 시스템 7.5등32비트 OS 「빅3」의 차세대 제품에는 모두 인터네트 기능이통합된다.
MS는 내년 출시되는 윈도95에는 익스플로러 3.0과 4.0을 내장할 계획이다.
익스플로러를 윈도95의 일부 기능으로 추가해 바로 사용할 수있도록 해 「윈도95=인터네트」라는 새 전략을 편다는 것.
내년말 선보일 윈도95의 차세대 제품 멤피스(Memphis)의 윤곽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지만 인터네트와 전자우편기능등이핵심이 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IBM은 9월 출시하는 OS/2워프 4.0의 영문판 「멀린」에 내비게이터를 내장하고 음성인식기능을 곁들여 윈도95에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내비게이터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의 인터네트 프로그래밍 언어자바(Java)를 포함한 멀린은 음성만으로 컴퓨터 기본 동작을할 수 있어 OS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애플컴퓨터도 내년초부터 매킨토시용 운영체제 시스템7.5의 후속제품에 자체개발한 웹 검색프로그램 사이버독(Cyberdog)이나 내비게이터를 포함시킬 예정.
이어 내년에는 시스템 8.0에 이어 64비트용 코플랜드 시제품을 선보여 차세대 OS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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