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병훈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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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애국지사 이병훈(李秉勳)옹이 2일 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평남 평원에서 태어난 李옹은 연희전문학교를 중퇴하고 중국으로 건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항일운동을 펼쳤다. 고인은 중.일전쟁 때 난징(南京)에서 세계적십자사 한국 대표로 종군했으며 광복과 함께 귀국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광옥(徐光玉.88)씨와 2남2녀. 빈소는 서울보훈병원이며 발인은 4일 낮 12시. 02-478-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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