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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학생들 총리 下野요구 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방콕=연합]일단의 태국 대학생들은 최근의 부정.부패스캔들과관련,18일 방콕의 반한 실라파 아차 총리관저 앞에서 반한총리의 즉각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반한정부 즉각퇴진」등의 구호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부패와 뇌물로 얼룩진 반한정부가 물러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것만이 정치.경제적 안정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한편태국 재야그룹인 민주연합(CFD)은 이날 현 반한정부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주장하고 만약 정부가 총리사임을 포함한 대대적개혁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국민이 반한총리 추방에 앞장서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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