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O-157 특별대책반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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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병원성 대장균 O-157이 국내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전문가 5~6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국립보건원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오후 보건복지.교육.국방.노동.농림부등 관계기관대책회의를 열어 전국 의료기관을 찾는 식중독환자중 피가 섞인 대변을 보거나 설사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설되는 대책반이 전문인력을 보내 역학조사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 혔다.
정부는 또 각 부처간 협조체제를 갖춰 군부대와 학교,산업체 현장등 집단급식소의 음식물을 집중관리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급식학교 4백89개교(전체의 93.9%,2학기 신설98개교 포함)의 조리종사자에 대한 방학중 위생 교육을 통해 음식물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도록 지도키로 했다.
김기평.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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