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지금 해국이 한창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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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삼성문화재단·울릉군이 독도박물관 개관 11주년 기념 ‘아름다운 독도 알리기’ 사업을 함께합니다. 독도의 비경이 담긴 사진과 캘린더를 전국 400여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에 보냅니다.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은 벽에 걸 수 있는 형태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용 자료입니다. 이를 위해 강운구·최차열 사진작가, 김태정 야생화 전문가, 김광복 수중 촬영가와 중앙일보 사진부 안성식 기자가 17일부터 21일까지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촬영한 사진 원고는 모두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중앙일보와 삼성문화재단, 울릉군은 1997년에 개관한 독도박물관 건립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것입니다. 독도는 지금 해국이 한창입니다.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의 모습이 해국과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큰사진). 방가지똥·나팔꽃·괭이밥·달개비(오른쪽 위부터)가 독도의 가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독도=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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