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판매심의위 설치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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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신문협회(회장 崔鐘律)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문판매 과정에서의 공정거래를 위해 협회에 신문판매 심의위원회를 설치키로 결의했다.신문판매 심의위원회 위원은 한국신문협회 회장이 위촉하는▶전직 언론계인사▶시민단체 대표▶신문판매협의회 대표▶언론학회 대표▶한국신문학회 대표등 5명으로 구성된다. 이위원회는 ▶위반행위의 정지 또는 철회 명령▶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위약금의 징수▶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제소▶한국신문협회 탈퇴 권유등의 징계권을 갖는다.
이사회는 또 공정거래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신문판매협의회 내에 신문판매 집행위원회와 독자고충신고센터를 둘 것도 함께 결의했다. 이사회는 이와함께 신문판매 심의위원회 회칙을 승인하는한편 신문판매협의회가 만든 신문판매자율규정안은 9월6일 공청회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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