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유공자 7명 8.15 건국勳.褒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정부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5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항일 독립운동에 기여한 독립유공자 7명에게 건국훈.포장을 수여한다.이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병희(李丙禧.78)여사는 지난 33년 서울에서 항일 노동운동에 참여하고 4 0년 중국에서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이육사(李陸史)선생의 시신과 유품을 수습,귀국한 공적 등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됐다.
또 을사조약후 의병활동을 벌이다 순국한 강윤희(姜允熙)선생,군자금 모집에 가담했던 고 곽준희(郭俊熙)선생,3.1운동후 만주.러시아 등지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고 임표(林彪)선생에게도건국훈장이 주어진다.
이밖에 3.1운동과 국내외 항일운동에 참여한 고 신태익(申泰益).홍성환(洪性煥)선생에게 건국훈장이,고 김순영(金順永)선생에게 건국포장이 각각 수여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