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선봉 설명회 49명참가-기업인 24명.기자도 8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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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다음달 중순 중국 베이징(北京)과 북한 나진.선봉 현지에서 열리는 「나진.선봉 투자포럼」에 국내기업인 24명을 비롯한 경제인 33명,정부관계자 8명,취재기자 8명등 모두 49명을 참가시키기로 확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김경 웅(金京雄)통일원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측 참가자 규모를 각국의 참가규모와 현재의 남북관계를 고려해 49명으로 정했다』고 말하고 참가자는 기업인 24명과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등 경제단체 소속 4명,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 TRA).한국개발연구원관계자 5명,재정경제원과 통일원 관리 8명,취재기자 8명등이라고 밝혔다.

<관계기사 5면> ***2면 「나진.선봉」으로 계속 이에앞서대한무역투자진흥통일원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측 참가자 규모를 각국의 참가규모와 현재의 남북관계를 고려해 49명으로 정했다』고 말하고 참가자는 기업인 24명과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등 경제단체 소속 4명,대한무역투 자진흥공사(KOTRA).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 5명,재정경제원과 통일원 관리 8명,취재기자 8명등이라고 밝혔다.

<관계기사 5면> 이에앞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모두 1백50여개 업체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이중 5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통일원은 이중 2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金대변인은▶대북 투자기업에 적합한 중견기업 가운데▶북한이 요청하는 투자대상 요청사업을 참고했으며▶시범적 남북경협사업에 적합한 업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金대변인은 『우리측 참가자들의 참가경로는 가급적 육로를 통해나진.선봉으로 진입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정된 기업들은▶식음료분야=㈜세모.성흥식품.대한제당▶의류.직물분야=㈜대농.㈜세원.달성견직.㈜쌍방울.삼애실업.동국무역.태평양물산.한국물산.남일피혁▶목재가공분야=이건산업▶종이.인쇄분야=㈜신호상사▶화학제품.수지분야=주화산업㈜.동미 산업.대륭산업.제일물산공업㈜.연합화학공업㈜▶전기.기계부품분야=삼천리자전거공업㈜.일진전기공업㈜.한국음향㈜.성문전자.아세아종합기계㈜ 등이다.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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