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 LG패션 모델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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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천재적인 연주와 파격적인 무대매너로 유명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17.싱가포르.사진)가 한국 상품의 모델로광고에 등장한다.메이는 엘지패션측과 20만달러(1억6천만원)에1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에서 캐주얼의류티피코시의 광고를 촬영중이며 내달초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엘지패션은 모델선정 배경을 『격식을 중시하는 다른 연주자들과달리 객석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브레이크 댄스와 어지러운 조명으로 청중을 격정적 분위기로 몰아가는 그녀의 이미지가 형식을 거부하는 신세대를 겨냥한 티피코시의 자유스러운 콘 셉트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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