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드민턴 男복식 초반탈락 약체 덴마크에 .무릎'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한국 배드민턴이 남녀 단.복식에서 약체에 무릎을 꿇고 초반탈락하는등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96코리아오픈 우승자인 김학균(대전중구청)은 25일(현지시간)조지아주립대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2회전에서 중국의 선준을 맞아 시종 리드를 빼앗기며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2-0으로 완패했다. 또 남자복식 1회전에서도 4강 진출이 기대되던 김동문(원광대)-유용성(한남대)조가 약체인 소가드-스바러(덴마크)조에 초반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2-1로 무너져 탈락했다.
한국은 그러나 남자단식의 박성우(당진군청)와 이광진(충주시청)이 각각 약체들을 꺾고 16강에 진출했고,남자복식의 하태권(원광대)-강경진(강남구청)조와 여자복식의 김미향(담배공)-김신영(전북은행)조도 각각 1회전을 무난히 통과해 메 달권 진입을노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