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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기자의 사진으로 본 북한방문 7박8일-5 (2)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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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장에는 250여명의 남북 학자, 김일성종합대학 교원(교수), 학생, 외국학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북측은 허종호 조선역사학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김일성종합대학 어문학부 김영황 교수, 언어학연구소 리성호 연구사가 토
론자로 나섰다. 남측은 정용욱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이상태 국사편찬위원회 실
장이 발표했다.

토론회장을 찾은 외국학자가 토론 중간에 서로 귀엣말을 주고 받고 있다.

토론회장에는 김일성종합대학의 학생과 젊은 교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토론회장에 참석한 김일성종합대학의 여학생들. 안경을 낀 학생들의 모습을 찾
아보기 어려웠는데, 이 여학생은 안경을 끼고 있었다.

남과 북, 해외학자들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는 강만길
총장(남측 추진위원장)과 문영호 언어학연구소장(북측 추진위원장).

휴식시간을 이용해 김영환 민주당의원이 남쪽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김일성종합
대학 경제학부 장유진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5학년인 장유진 학생
은 3학년 때인 2001년 남쪽에서 발간되는 월간 '민족21'의 창간호 표지모델로
소개된 인연이 있고, 2001년 금강산에서 열린 6.15공동성명 1주년 남북공동행
사에도 참가했었다.

김영황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어문학부 교수와 'C-K 변경문제'에 대해 의견
을 나누고 있는 김성호 민주당의원.

학술토론회가 끝난 후 남측 참석자들은 종합체육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평양국
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장을 둘러보았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김일성종합대학을 떠나는 남측 대표단을 향해 김일성종합
대학의 여학생들이 손을 흔들어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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