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마라톤 북한 김창옥 다크호스 부상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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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북한이 여자마라톤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김창옥의 최근 기록은 2시간27분대로 알려졌다.
원래 5천가 주종목이었던 김창옥은 2년전 마라톤으로 종목을 바꾼뒤 첫 풀코스 완주에서 2시간32분의 좋은 기록을 내더니 풀코스 완주 3~4차례만에 27분대까지 끌어내리는 급성장을 했다는 것.
북한선수단은 김창옥이 중거리 선수출신답게 스피드도 있고 더위에 견디는 힘도 좋아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가능하다고 말하고있다.
또한 일본이 가장 확실한 금메달을 자신하는 여자 유도 48㎏급에 출전하는 계순희는 힘이 장사여서 일본이 자랑하는 다무라 류코의 연승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계순희는 작은 체구지만 엄청난 힘을 갖고 있어 남자선수들과 연습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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