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에 일광욕도 야외수영장,여름철 하루나들이 제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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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서울시내와 근교에 있는 실외수영장은 대부분 공원이나 숲속에 위치해 여름철 하루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입장료는 어린이 8백~6천원,어른 1천7백~9천원선이며 점심식사가 포함되는 경우 3만1천원까지다.

<표 참조> 일부 호텔은 가족단위 피서객을 겨냥해 숙박과 수영장 이용권등을 묶어 패키지로 내놓기도 했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수영장 입장객에게 점심뷔페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를 판매한다.어린이회관은 20명 이상 단체 입장때 요금을 20% 할인해 준다.
한강 시민공원 수영장은 광나루지구가 추가돼 7곳으로 늘었다.
올해 입장료는 지난해보다 평균 45% 높아졌으나 다른 수영장에비해선 훨씬 싼 편이다.고무보트나 윈드서핑등 한강 시민공원내 다른 레저 시설과 연계해 즐길 수 있고 일광욕을 하기에도 좋다. 드림랜드는 수영장옆에 원목으로 이뤄진 일광욕장 3동을 갖추고 있다.
고양시와 양주군 일대에 위치한 수영장등은 주변에 유원지가 많아 오가는 길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함께 이용할수 있다.또 대개숲속에 자리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갖기에 좋다.
북한산 수영장은 개울가에 돗자리를 깔고 취사를 할수 있다.신흥수영장은 오토캠핑장을 함께 운영하며 방갈로도 갖춰져 있다.명지 수영장은 아름드리 상수리나무.소나무등이 우거져 주변 경관이좋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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