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피서지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과 음악교실등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 프로그램이 즐비하다.피서와 음악활동을 겸한 이들 프로그램은 서울에 집중된 음악문화가 지방으로 파급되는 기회도 제공,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용평뮤직페스티벌=19~28일 용평리조트.세계 정상급 교수진이 참가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또 매일 저녁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꾸미는 협주곡의 밤이 펼쳐지고25,27일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특별 야 외연주회도 열린다.(02)270-6684.
◇휘닉스파크 여름음악학교=21~27일 강원도평창 휘닉스파크.
초.중학생 50명과 악기를 전공한 어머니 20명을 대상으로 음악레슨과 교양프로그램을 진행한다.요리매너교실.역사탐방.이야기 음악여행.사진교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 다.(02)765-0625.
◇한라음악제=8월7~14일 제주 임페리얼호텔.정진우.신수정.
이경숙.문용희.솔로몬 미코프스키(피아노),이종숙.배익환.이성주.서세원.김강훈(바이올린),현민자.조영창.홍성은(첼로),오순화(비올라),이혜경.김미숙(플루트)교수등이 실시하는 마스터클래스와 교수.학생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매일 저녁 열린다.(02)543-5331.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축제=27,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베르디의 세계」「모차르트의 세계」를 주제로 연출가 조성진의해설을 곁들인 오페라 하이라이트 무대.또 8월7~10일 추계예대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도니제티 작곡)이, 8월15~18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단의 『자유의 사수』(베버 작곡)가 상연된다.(02)580-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