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워터파크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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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에버랜드는 12일 실내외 복합 물놀이시설인 캐리비안 베이를 개장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용인단지내 3만6천평의 부지에 물을 이용해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민 국내 최초의 테마 워터파크로 1만5천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최고 2.4 높이의 인공파도에서 서핑등을 즐길수 있는 파도풀과 흐르는 물 위로 튜브를타고 주위경관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 최장(5백50)의 유수풀등 18종의 슬라이드류,사우나.일광욕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17세기 스페인풍의 석조건물과 야자수등으로 중남미 카리브해안의 분위기가 나도록 꾸몄다.실내외에서 연중 레이저쇼가 펼쳐지며 여름철에는 제트스키.서핑.인어쇼와 비키니 모델선발대회등이 벌어진다.개장 축하행사로 카리브해 침몰선을 재현한다.개장시간은 오전9시30분~오후5시.8월에는 오후9시까지 문을 연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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