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7~8일 디너 콘서트를 하는 바리톤 김동규(左).가수 조영남.
어버이날을 맞아 효심을 되새기는 디너 콘서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이미자.김세레나.하춘화.나훈아.주현미.태진아.송대관.심수봉.조영남 등 중견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다. 세월이 흘러도 가슴 속에 살아있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뜻깊은 자리다.
◇김동규.조영남 디너쇼=5월 7일(김동규), 8일(조영남) 오후 6시30분 밀레니엄 서울힐튼 컨벤션센터. 현역 오페라 가수로 성악 크로스오버의 영역을 개척해온 바리톤 김동규가 나폴리 민요를 비롯해 드라마 '장희빈' '대장금', 영화'조폭 마누라' 등의 주제가, 뮤지컬'맘마미아' '남태평양'에 나오는 노래를 들려준다.
가수 조영남은 1968년에 발표한 자신의 데뷔곡'딜라일라'를 포함해 가곡 '그리운 금강산', 애창 가요 '향수''울고 넘는 박달재''화개장터''내고향 충청도'등을 부른다. 김정택 악단 출연. 1544-2498. 02-317-3066.
◇하춘화 디너쇼=5월 7~8일 오후 7시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물새 한 마리''영암 아리랑''날 버린 남자''연하의 남자'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노래 강습 코너도 준비돼 있다. 02-411-7980.
◇송대관'부모님께 바치는 노래'=5월 6~7일 오후 6시30분 강남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엮어내는 삶의 노래. 02-598-9457.
◇태진아'사모곡' 효 콘서트=5월 8일 오후 5시30분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 특별 출연 견미리, KBS경음악단. 1588-7890.
이 밖에도 이미자(6~7일 JW 메리어트 호텔), 나훈아(6~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설운도(6~7일 소공동 롯데호텔 ), 주현미(6~7일 63빌딩), 김세레나(7~8일 셰라톤 워커힐), 심수봉(7~8일 리츠칼튼), 김부자(6~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등이 디너 콘서트 무대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