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산온천은 안동과학대학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 700m에서 분출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이다. 수질이 부드럽고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 3층 6500㎡ 규모로 지어진 이 온천은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사우나실과 수면방에는 전국 최초로 고순도 산소가 공급되는 시설이 마련됐다. 산소 수면방은 루미라이트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혈액 중 미네랄 성분의 이온화율을 상승시켜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 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 이용료는 5000원(일반인).
교통편은 서안동IC와 2분, 안동시가지와 5분, 도청이전 예정지와 20분 거리다.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