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산 대규모 온천 12일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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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가 조성 중인 학가산온천(사진)이 12일 개장된다.

학가산온천은 안동과학대학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 700m에서 분출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이다. 수질이 부드럽고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 3층 6500㎡ 규모로 지어진 이 온천은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사우나실과 수면방에는 전국 최초로 고순도 산소가 공급되는 시설이 마련됐다. 산소 수면방은 루미라이트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혈액 중 미네랄 성분의 이온화율을 상승시켜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 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 이용료는 5000원(일반인).

교통편은 서안동IC와 2분, 안동시가지와 5분, 도청이전 예정지와 20분 거리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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