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수질개선위해 한강물 끌어들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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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오염된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한강 하류의 물을 끌어들이는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 시화지구 개발을 맡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이태형(李泰衡)사장은 28일 『현재 계획된 시화호 방류와 별도로 장기적으로 서울강남구청담동 한강변에 설치돼 있는 공업용수 취수시설을 이용해 시화호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李사장은 『시화호 물을 빨리 방류하지 않을 경우 장마철동안 1백㎜ 이상 내리는 비로 시화공단이 침수될 우려가 있어 조속한방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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