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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까치산~여의도구간 내달30일 개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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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여의도역 구간(7.7㎞)이 7월30일개통된다.
이에 따라 5호선 승객은 기존의 까치산역을 비롯해 영등포구청과 신길역등에서 각각 2호선및 1호선을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20일 『5호선 잔여구간중 일부인 까치산~여의도 구간이 완공돼 7일부터 시운전중』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한달정도 더 시운전과 점검을 한뒤 7월30일께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개통되는 구간은 까치산~신정~목동~오목교~양평~영등포구청~영등포시장~신길~여의도역등 9개역이다.
이 가운데 까치산역에서는 2호선 신정지선을,영등포구청역에서는2호선을,신길역에서는 1호선을 각각 갈아탈 수 있어 최근 하루60여만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던 신도림역의 환승혼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 시청에서 김포공항까지 갈 때 지하철 2호선의 영등포구청역에서 곧바로 갈아탈 수 있게 돼 종전보다 소요시간이 10~20분가량 단축되게 됐다.
한편 지하철 7호선 강북구간(도봉산~건대입구)과 8호선 강남구간(잠실~모란)도 7월중 시운전에 들어가 8월중 개통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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