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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광고에 가수 설운도,신세대 DJ덕 함께 출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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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피자전문업체인 ㈜한국 피자헛이 신제품 「치즈 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면서 트로트가수 설운도와 신세대 댄스그룹 DJ 덕이 출연한 TV광고를 방영,흥미와 입맛을 동시에 돋우고 있다.
지금까지 외식업체의 TV광고는 외국인 모델들을 내세운 이미지광고가 주류를 이뤘으나 피자헛의 이번 광고는 한국인을 내세워 단일 메뉴를 알리기 위한 광고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10일 전국 1백7개 매장에서 신제품 피자를 선보임과 동시에 방영된 이 광고는 한국적인 음식을 좋아할 것 같은 설운도가 피자를 좋아하는 신세대 DJ 덕에게 피자에 대해 한 수 가르쳐준다는 게 중심 내용.
DJ 덕이 새로운 피자 먹는 법을 잘 모르자 설운도가 훨씬 맛있게 먹는법을 알려준다.이 광고는 트로트가수와 신세대 래퍼들,다시 말해 극단적인 두 가수 타입을 대비시킴으로써 치즈 크러스트 피자는 기존의 피자와 달리 거꾸로 먹는 피자 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광고에 출연했던 DJ 덕은 모델료로 1억5천만원,설운도는 7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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