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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자바컵 경영대회 1위 나무소프트 강대웅 대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컴퓨터 언어의 혁명을 몰고 온 인터네트 프로그래밍언어 자바(java)는 세계표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어 우리도 응용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합니다.』 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가 최근 인터네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자바컵 컴퓨터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쟁쟁한 참가자들을 따돌리고 생산성 도구(Productivity Tools)부문 개인 1위를 차지한 나무소프트사 강대 웅(姜大雄.32)대표는 이렇게 자바의 중요성을 말한다.그의 출품작은 월드와이드웹(WWW)홈페이지에 다양한 도형.문자.사진을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는 대화형 응용프로그램 「웹 드로(Draw)」.인터네트에서 음성.동영상을 생생하게 구현 할 수 있는 자바언어를 접목,누구든지 인터네트에 들어가 지도.그래픽등 다양한 화상을 그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품작들은 사용자 위주의 이용환경.보안성.창의성.개방성 등이 집중 평가됐습니다.웹 드로는 심사부문에서 특히 창의성과 개방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는 올해 선사가 처음 연 자바컵대회는 네티즌들이 재미있고 쉽게 인터네트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회로 신청.프로그램 제출.수상자 발표 등이 모두 인터네트로 진행됐다고 말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유럽.일본등 세계 각국에서▶생산성 도구▶교육▶엔터테인먼트▶개발자 도구등 6개부문에 모두 3백60개 프로그램이 출품돼 19명이 영예를 차지했으며 姜대표는 부상으로 3만달러상당의 워크스테이션을 받게 된다.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9년부터 94년까지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지난해 인트라네트 구축전문회사 나무소프트를 설립한 姜대표는 국내 자바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를 위해 소스(source)코드와 프로그램을 인터네트(ht tp://www. elim.
net/home/namu/java/draw.
html)를 통해 무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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