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연극제 광주서 열띤 경연

제14회 전국연극제가 지난 13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막식을 갖고 14일부터 경연에 들어갔다.전국 14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하는 전국연극제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문덕수)과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광주지회(지회장 강남진)가 공동주관한다.이번 전국연극제엔 총 10편의 창작 초연작이 선보이며 차범석(극작.예술원 부회장),유민영(평론.예술원 이사장),권오일(연출.서울시립대교수),장민호(배우.국립극단원),윤광렬(연출.광주방송 편성 국장) 등이 심사를 맡는다. 경연작으로는 14일 대구 극단 여명의 『또,해피엔딩』(최현묵 작.이남기 연출),15일 광주 극단 풀이의 『베틀강』(김용선 작.연출)이 무대에 올랐으며 16일 전북 극단 황토의 『옵바의 銃.春』(송용주 작.이호중 연출)이 공연된다.
나머지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경기도 극협 안산지부 『상록수』(노경식 작.김해춘 연출)▶18일=충남 극단 천안 『당나무가 우는 밤에』(김태원 작.이병석 연출)▶19일=경남 극단 마산 『그것은 목탁구멍속의작은 어둠이었습니다』(이만희 작.문종근 연출)▶ 20일=강원도극단 굴렁쇠 『그대여,또다시 바다로 가거든』(최재도 작.장규호연출)▶21일=전남 극단 선창 『역마살』(김창일 작.연출)▶22일=인천 극단 집현『왕에게』(조일도 작.연출)▶24일 경북 극단 소백무대 『실비명』(정복근 작.엄성필 연출)▶25일=대전극단 앙상블 『늙은 코미디언 이야기』(조수연 작.유치벽 연출)▶27일 충북 극단 청년 『그것은 목탁…』(이만희 작.홍진웅 연출)▶부산 극단 맥 『샛바람 부는 날에』(김정화 작.이정남 연출).연극제 공연 은 1극단 1일2회(오후3시.7시)로 진행되며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02)760-4573,(062)514-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