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성영재 완투승 쌍방울,현대에 5대2로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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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전주=손장환 기자 성영재의 호투,그리고 상위타선의 집중타가 터진 쌍방울이 선두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
팀타율 1위인 쌍방울은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태원의 좌익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시작으로 2번 김실의 중전안타,상대편의 폭투와 4번 박노준의 안타로 가볍게 2득점했다.
쌍방울은 3회말에도 현대 선발 전준호를 김광림.박노준.심성보가 연속 3안타로 두들겨 추가 2득점,4-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우중간 안타로 나간 선두타자 김광림이 박노준의 우익수 앞 안타 때 3루까지 뛰었고 이 때 현대 3루수 권준헌의 실책으로 무사 2,3루.
이 기회를 심성보가 2타점 우전안타로 이었다.
쌍방울 선발 성영재는 9회까지 완투하며 현대의 호화타선을 6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틀어막고 올시즌 첫 완투승을 거뒀다. 쌍방울은 23승1무23패로 다시 승률을 5할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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