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미술 정보 사이트 공동운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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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술 정보 사이트 공동운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김달진미술연구소는 미술 정보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미술 관련 자료 수집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국내 최대의 예술전문 도서관인 아르코예술정보관이 미술정보의 수집과 제공에 앞장서온 김달진미술연구소와 협력해 미술 정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앞으로 미술작가 홈페이지인 ‘한국미술작가 500인의 공간’ 등을 개편할 예정이다.

◆소아암 환자 돕기 음악회

선화 예술 중·고등학교의 피아노 전공 졸업생으로 이뤄진 ‘선화 피아노 소사이어티’가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돕는 음악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곽은주(위스콘신 가톨릭대 교수), 피경선(국민대 교수), 박종화(서울대 교수·사진) 등이 KBS 교향악단, 지휘자 스타니슬라프 우쉐프와 함께 무대에 선다. 곡목은 바흐·리스트·풀랑크 등의 피아노 두대를 위한 협주곡으로 꾸몄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한 명을 후원하는 데 쓰인다. 9월 4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85-2934.

◆가톨릭합창단 정기연주회

창단 70주년을 맞은 가톨릭합창단(지휘 백남용)이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의 장엄미사를 연주한다. 1938년 8월 15일 명동성당에서 첫 연주회를 열었던 이 합창단은 르네상스 이전의 음악부터 현대 작곡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합창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18년째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백남용 신부와 함께 소프라노 김민조, 알토 안현경, 테너 이영화, 베이스 이요훈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3143-3620.

◆한국현대조각초대전 개막

‘2008 한국현대조각초대전’이 9월 5일 춘천MBC 호반광장에서 개막한다. 87년부터 매년 열린 이 작품전은 전뢰진·이운식 등 한국 조각계를 대표하는 원로 중진과 현직 대학교수 등의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작가 11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10월 14일까지 오전 9시~오후6시30분 무료 입장. 춘천MBC는 조각전과 함께 소설가 이외수의 선화(仙畵)전도 자사 1층 로비에서 열고 있다. 033-25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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