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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 정보사냥 맞춤형 정보서비스 회사 성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인터네트에서 매일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중 자신이 꼭 필요한 자료만을 골라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정보를 찾으려면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이때 월드와이드웹(WWW)에서 상용(商用)이나 무료로 서비스하는 맞춤형뉴스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객이원하는 정보를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췌문과 전문(全文) 형태로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공하는 맞춤형뉴 스는 경쟁사의동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 비즈니스맨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웹서비스중 하나다.
맞춤형서비스의 선두주자인 미 인디비주얼사는 코넬대에서 개발한정보검색소프트웨어 「스마트」를 사용,신속한 서비스로 현재 세계5천여개사 5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이 회사가 서비스하는 것은 「뉴스페이지」「퍼스트」「헤드즈 업」 등 크게 세가지.이중 뉴스페이지(http://www.newspage.com)는 신문.통신.방송.조사기관등 전세계 6백여 정보원의 기사를 하루에 약 2만건씩 2천5백개 주제로 나눠 서비스하고 있다.회원에게는 전자우편으로 매일 오전8시 까지(미국 현지시간) 20건의 해당주제 정보를 보내주며 비용은 월 6달러95센트(약 5천4백원).
이에 뒤질세라 비즈니스와이어사도 다양한 경제.산업.상품정보의상용서비스에 나섰다.개인이 지정한 핵심단어(키워드)에 따라 뉴스를 찾아 전자우편으로 알려주는 퍼스널 웹 박스(http://www.hnt.com/webbox/demo.ht m)는 한달에1만1천원,매주 월요일에 하이테크 관련 정보를 팩스로 보내주는프레스팩트서비스는 건당 4천원을 받고 있다.
PR뉴스와이어(http://www.prnewswire.com)사의 최신 기업동향 뉴스도 눈여겨 볼만한 정보.회사명을 입력하거나 회사명의 첫 글자를 누르면 알파벳순으로 나열된 회사목록이 나오며 팩스 온 디멘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컴퓨터관련 뉴스와 특정주제 또는 회사에 대한 추적정보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ZD네트(http://www.zdnet.com/ zdi/pview/pview.cgi)의 퍼스널뷰도 이용할 만하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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