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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고 LG전자 첫시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국내업체가 전세계 60개국 주요 텔레비전및 신문에 같은 내용의 기업광고를 동시에 선뵌다.
〈사진〉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총 2천5백만달러(2백억원)를 들여 미국의 CNN.홍콩의 스타TV등 위성텔레비전과 전세계 60개국 텔레비전에 기업광고를 동시 방영하고 있다.또 LG는 타임지.뉴스위크.항공사의 기내지 등 신문.잡지에도 같 은내용으로 게재할 예정이다.이같은 글로벌광고는 다국적기업들이 간혹 시도하고 있는 방법으로 국내업체가 이를 시도하기는 처음이다. LG는 기존의 지역과 시장별로 현지 광고회사를 통해 전개하던 해외기업광고를 하나로 통일(언어만 그 나라말로 바꿈)해 브랜드이미지의 집중도를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광고는 미래고객인 갓난아이를 중심모델로 등장시켜 첨단미래기술로 그들을 만족시킨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천진한 연기로주목을 끌고 있는 꼬마모델은 홍콩업체를 통해 20명의 후보가운데 선발한 영국태생의 1.5세 남자 어린이로 4 백만원의 모델료를 지불했다.
김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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