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및 수도권 분양시장, 알짜단지 ‘풍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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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여름 비수기가 끝나면서 사업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의 신규 물량이 쏟아질 예정에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알짜배기 단지들이 있어 청약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9월에 분양되는 단지는 총 28곳 1만4,65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48곳 1만8,759가구)보다 22% 줄어들었고, 현재 8월(총 17곳 1만509가구 공급예정)보다 29%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곳 2,634가구, 경기 17곳 1만923가구, 인천 3곳 1,094가구로 조사됐다.

이에 부동산뱅크는 ▷서울(재개발•재건축 단지) ▷경기•인천(광교신도시•청라지구)의 주요 분양 물량을 소개한다.

서울 – 재개발 • 재건축 단지 집중
서울에서는 현재 8월(3곳 2,166가구 공급예정)보다 18% 늘어난 8곳 2,6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공급물량이 적었던 강북권 중심으로 재개발 • 재건축 분양단지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에 있어 관심 가져 볼만하다.

재개발 구역을 살펴보면, 대림산업의 ‘신계e-편한세상’은 용산구 신계동 일대에 79~185㎡, 총 699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동부건설의 ‘센트레빌’은 동작구 흑석5구역에 79~142㎡, 총 663가구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한 ‘롯데캐슬’은 주상복합아파트로 중구 회현5구역에 43~310㎡, 총 3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재건축 구역에는 동부건설의 ‘동부센트레빌’이 강서구 공항동 공항연립을 재건축해 72~185㎡, 총 215가구 중 112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도보 10분거리에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김포국제공항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서구 방화동 남양연립을 재건축해 76~109㎡, 총 147가구 중 57가구를 일반 분양 할 예정이며, 서초구 서초동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면적(미정), 총 252가구 중 13가구를 일반분양다.

경기 • 인천 – 국민임대아파트 물량 대거 쏟아져
경기지역은 현재 8월(12곳 7,107가구 공급예정)보다 65% 늘어난 17곳 1만1,229가구가 공급되며, 특히 국민 • 10년장기 임대아파트가 8곳 6,539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광교신도시에는 ‘울트라건설’이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민임대 아파트로는 대한주택공사의 ‘휴먼시아’가 광명시 소하지구 A1~A3블록에 총 2,665가구 선보일 예정에 있다.

또한 파주시 운정지구에 ‘휴먼시아’가 97~107㎡, 공공임대로 총 700가구를 공급하며, 우미건설의 ‘우미에세이’는 평택시 청북지구 2블록에 82㎡, 민간임대로 1,148가구가 공급된다. 운정지구의 ‘휴먼시아’와 ‘우미에세이’는 10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특히, 주목 할만한 곳은 판교신도시와 동탄 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하며,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신도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광교신도시이다.

울트라건설의 ‘울트라참누리’는 112~148㎡, 1,188가구를 공급하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3.3㎡당 평균분양가는 1,300만~1,4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천은 지난달(2곳, 1,236가구)보다 12% 줄어든 3곳 1,094가구가 청라지구 중심으로 분양된다.

청라지구를 블록별로 살펴보면, A15블록 광명주택의 ‘광명샤인빌’ 109~112㎡, 총 263가구를 공급하고, M3블록 풍림산업의 ‘엑슬루타워’가 125~198㎡, 총 624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 도움말 : 부동산뱅크 (www.neonet.co.kr)

<본 자료내용은 정보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자료제공 : 부동산뱅크>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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