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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미스 파라과이, 창던지기 출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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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육상경기가 시작된 국가체육장에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의 ‘미녀 선수’가 등장한다.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6일 파라과이의 창던지기 선수 레른 프랑코(26·사진)를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다뤘다. 그는 2006년 미스 파라과이선발대회에 나가 2등을 했다. 창던지기에서 연상되는 근육질 대신 키 1m80㎝에 몸무게 54㎏의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한다. 그러나 기량은 외모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42위에 머물렀다.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해 던진 55m38㎝로, 세계기록(71m70㎝)과 15m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남자 육상 100m 결승에 오르지 못한 미국의 타이슨 게이(26)는 “최선을 다했지만 준결승에서 탈락해 무척 실망스럽다”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게이는 10초05로 준결승에서 조 5위에 그쳐 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16일 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 당연히 결승에는 갈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게이는 “출발은 좋았지만 운이 없었고 중간 지점부터는 피곤함을 느꼈다” 고 덧붙였다. 지난달 초 미국 대표선발전 200m 레이스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진 게이는 대표팀 합숙훈련을 건너뛴 채 독일 뮌헨에서 재활을 하고 올림픽 개막에 맞춰 홀로 이동했다.

○…테니스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중국 관중의 관전 태도에 불만을 나타냈다. AFP 통신은 16일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1-2로 패한 조코비치가 “아무 생각 없이 샷을 날려야 했다. 머릿속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결국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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