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북 임실 군수 구속 … 건설업자에 뇌물 받은 혐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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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임용규)는 15일 관내 상수도 확장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김진억(68) 전북 임실군수를 구속했다. 김 군수는 2006년 임실군이 발주한 지방 상수도 확장 공사의 물탱크 공사계약을 체결해 주는 대가로 업체 대표 권모씨에게서 7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그러나 김 군수는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앞서 권씨에게 돈을 받아 김 군수에게 전달한 임실군 비서실장 김모(41)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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