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출연 여자어린이 2명 오디션통해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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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6월 내한공연(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앞두고 있는 카메론 매킨토시의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자 어린이 2명을 선발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될 배역은 어린 코제트역과 에포닌 역.어린 코제트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모든 포스터.팸플릿을장식하고 있는 슬픈 표정을 가진 소녀.엄마를 잃고 여관집에서 하녀처럼 일하며 그가 부르는 『구름 위의 성(C astle On a Cloud)』은 관객들을 눈물짓게 하는 명곡으로 꼽힌다.한편 어린 에포닌은 욕심많은 여관집 주인 테나르디에 부부의 딸로 공주처럼 자라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는 홍콩에서 카메론 매킨토시사 스태프로부터 2주간 훈련을 받고 6월27일부터 7월28일까지 32일간 공연무대에 서게 된다.
오디션은 5월4~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연습실에서 실시되며 응모자격은 7~13세 여자 어린이로 키 138㎝이하.지정곡(구름위의 성).자유곡 각각 1곡씩.지정곡 악보 및 원서배부는 파리바게뜨 전국매장.㈜CMI 547-56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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