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파트 25,041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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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다음달중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 모두 2만1천4백17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25일 주공.주택협회.주택건설사업협회등에 따르면 5월중 서울에서 4천46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인천 2천54가구,경기 1만4천5백68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지역 아파트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지역 2차동시분양때 일괄적으로 분양예정(본지 4월24일자 19면 참조)이고 경기와 인천은 업체별 일정에 따라 분양시기가 각각 정해진다. 공급주체별로는 대형주택사인 지정업체가 1만6천1백85가구를내놓고 중소회사인 등록업체와 주공은 각각 4천4백83가구,7백49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분중에는 수도권의 새로운 인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용인 수지일대에서 현대산업개발등 5개사가 총1천7백30가구를 내놓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지지구의 경우 분당신도시 오리전철역을 이용할 수 있어분양경쟁이 어느 곳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또 최근 전원주택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김포군 일대에서도 남광토건과 신안건설산업등이 모두 1천3백여가구를 분양,내집마련 기회로 잡을 만하다.이와함께 서울과 인접해 있는 현대건설의 광명시 광복아파트도 인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손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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