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앵무새,주인바뀌자 인사도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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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티토 전 유고대통령이 살아있을 때 『티토,어디 있어?』라는 말과 함께 머리를 조아려 귀염을 받던 앵무새가 대를 이어 충성(?)하는 생존법을 터득해 눈길.
「코키」란 이름의 이 앵무새는 프란요 투즈만 대통령의 소유가된 지금에 와서는 자그레브 사투리로 『프란요 투즈만,안녕?』이라는 인사를 하고 있다고.코키는 77년 티토가 조카에게 생일선물로 주기 위해 구입했던 애완동물.
[DPA] ▒…칼 마르크스.지그문트 프로이드.보니 앤드 클라이드.마타하리 등 세계사에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서명이 담긴 인물사진 4백여장이 17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예상가보다훨씬 비싼 가격에 모두 낙찰.이들 사진은 부동산 중개업자인 웨슬리 마란스가 30년이상 수집한 것인데,그중 은행강도 보니 앤드 클라이드의 사진이 최고가인 2만1천8백50달러(1천7백23만원)에 매각됐다는 것.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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