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꽉찬 여성부 IT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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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저렴한 비용으로 신뢰할 만한 교육기관에서 전문적인 IT 교육을 받고 싶은 여성이라면 여성IT교육 홈페이지를 빨리 '클릭'해보자.

여성부는 이달 하순부터 IT 분야로 취업하고 싶은 여성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개설 분야는 크게 두가지로 여성 친화분야와 프로그래밍/그래픽.디자인 분야.

여성 친화 교육과정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장점과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IT를 접목시킨 교육이다.

프로그래밍 과정 등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IT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바 과정, 3D 게임그래픽, 플래시 스페셜리스트 과정 등 모두 7개 코스가 마련됐다. 과정마다 기초부터 고급 수준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실무교육도 한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비용. 여성부가 예산을 들여 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여성IT전문교육의 또하나의 장점은 교육생들을 창업 또는 취업으로 연결시켜 준다는 것. 취업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수료생에게는 게임개발 업체.캐릭터 제작 업체 등에 취업알선도 해준다.

교육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삼성 SDS 컨소시엄이 맡는다.

수강생은 과정마다 20명.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강신청은 여성IT전문교육 홈페이지(http://it4women.moge.go.kr), 여성부(http://www.moge.go.kr), 위민넷(http://www.women-net.net)을 통해 할 수 있다. 02-3429-5792.

문경란 여성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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